[서울=성격자본신문]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산하나울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자녀 양육자를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부모교육을 진행되었다. 본 교육은 장애인 양육자의 양육스트레스관리와 자기돌봄 전략 수립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되었다.

고유미 강사가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설명중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일반적인 양육 상황보다 더 큰 책임감과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특수한 상황에서 경험하는 양육스트레스는 양육자 개인의 건강은 물론 가족의 행복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본 교육은 양육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지속 가능한 건강한 에너지를 유지하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은 먼저 양육 스트레스 점수를 측정하고, 번아웃으로 인한 신체적·심리적 증상에 대해 다루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양육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스트레스 상황 사례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어서 에니어그램 9가지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개인의 성격 유형에 따른 스트레스 반응 방식과 번아웃 요인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에니어그램 유형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스트레스 원인과 번아웃 증상을 이해하고, 각자의 유형에 맞는 실질적인 자기돌봄 전략을 수립하였다.

고유미 강사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번아웃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자기돌봄이 중요하며, 자기돌봄이 잘 되어야 올바른 부모역할을 수행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였다.

고유미 강사가 에니어그램 유형맞춤형 자기돌봄전략 설명 중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의 성격 유형에 맞는 자기돌봄 전략을 알게 되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교육은 에니어그램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자기돌봄전략을 제공하고, 양육자들의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삶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유미 강사


한편, 고유미 강사는 간호사 출신 메디컬 강사이며, 한국중앙교육센터 에니어그램 인증강사,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KPC)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강의 분야로는 에니어그램 부모교육, 양육스트레스와 자기돌봄, 부모가 알아야할 자녀 건강교육, 양육자 성교육 등이 있다. 기업강의는 에니어그램 기반 직무스트레스/번아웃예방, 만성질환예방, 뇌심혈관질환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암예방교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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