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격자본신문사) 국민의 독서율이 감소하고 치열한 현대인의 삶에 위로가 절실해진 가운데,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는 새로운 출판사 '위로북스(WERO BOOKS)'가 설립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정서, 소통, 관계 지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위로북스는 한국중앙교육센터(KCLC)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관계자들이 뜻을 모아 바쁜 일상에 지친 독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성장의 메시지를 책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 국민 독서율 감소 추세, 정서적 위로에 대한 갈망 증가

국가의 미래는 ‘국민의 책 읽기’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최근 국내 독서 환경은 그리 밝지만은 않다. 2023년 기준으로 성인의 연평균 독서율은 65.4%로 2010년 71.1%에 비해 하락했다. 국민 10명 중 4명(43%)만이 문학책을 읽은 경험이 있으며, 연평균 독서량은 성인 기준 1.6권(전자책 포함), 전체 국민 2.3권(문학책 기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종이책 독서율이 40.9%로 가장 높고, 전자책은 10.9%에 불과하며, 60대 이상 연령층의 전자책 이용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국민이 책을 읽지 않는 주된 이유로는 바쁜 일상, 흥미 부족, 시간 부족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최근 서점가에서는 심리, 자기계발, 명상 등 내면의 안정과 성장을 다루는 도서 분야의 출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현대인들이 공허함과 불안감 속에서 위로와 해결책을 찾고자 하는 심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 '위로북스(WERO BOOKS)' 설립, 인공시대 '인간 지능' 강화에 주력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국민의 정서적 필요에 공감하여, 위로북스 출판사가 설립됐다. 위로북스는 단순히 '위로(慰勞: 따뜻한 말이나 행동으로 괴로움을 덜어 주거나 슬픔을 달래 줌)'를 주는 것을 넘어, 독자들이 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얻고 '성장(Grow up)'할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이 일상생활에 깊숙이 침투하는 시대에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능력인 정서지능, 소통지능, 관계지능과 같은 '인간 지능(Human Intelligence)'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 위로북스 첫 책은 ‘에니어그램2.0, 소통을 디자인하다’

위로북스(WERO BOOKS)의 첫 출간 도서는 위로받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소통 방법을 다룬 '에니어그램2.0, 소통을 디자인하다'이다. 이 책은 10월 말 출간 예정이며, 사전예약판매와 출판기념 오찬과 교보문고 등의 대형서점 작가사인회를 연다.


위로북스 출판관계자는 "위로북스의 책이 독자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고, 더 나아가 인공지능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인간 고유의 지능(정서, 소통, 관계지능)을 높여 건강한 성장을 돕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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