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보험 컨설턴트의 전문성 강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K생명이 자사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보험메디컬 교육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생명은 지난 2월부터 고유미 강사와 함께 보험 컨설턴트를 위한 '보험메디컬 전문성 강화' 강의를 사내방송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강의는 암 발병률 10위권 내 암의 특징과 최신 암치료기술, 뇌심혈관 질환, 치매간병, 만성질환 등의 질병에서 꼭 필요한 의학 지식과 보장의 중요성을 다룬다. 현재 14회 차까지 방송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20강까지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고유미 강사, 국내 암발생 현황과 최신 암치료기술 설명 중
▲19년 간호사 경험과 독자적인 ‘PRIC 화법’의 시너지
고유미 강사는 19년간 간호사로서 임상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의를 진행하여 수강생들의 공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암, 뇌심혈관질환 등의 질병을 경험한 고객의 사례와 재난적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사례를 들어 미래 건강위험에 대비할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고객의 연령과 성별, 개인 특성을 고려하여 생애주기별 건강 이슈에 대응하고 영업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PRIC 화법’을 자체 개발하여 강의에 차별화를 꾀했다. 'PRIC 화법'은 P(Problem: 문제제기), R(Risk: 위험강조), I(Insurance: 보험필요성), C(Closing: 계약성공)의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영업 현장에서 다양한 질병화법에 공식처럼 적용하여 고객과의 대화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가는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고유미 강사가 기업에서 근골격계질환 예방교육 중
▲“보험컨설턴트, 고객의 건강 파트너가 되게 하는 것이 목표”
한편, 고 강사는 2024~2025년에 걸쳐 전국에 있는 보험컨설턴트 7,000여명 대상으로 '최신 암치료기술과 재난적 의료비' 강의를 70회 진행했다. 고유미 강사는 “고객은 건강문제가 생기면 보험컨설턴트에게 먼저 연락하여 정보를 구한다. 보험컨설턴트는 고객과의 접점에서 단순한 보장설계를 넘어, 미래의 건강위험으로부터 고객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며, "강의를 통해 보험전문가가 어려운 의학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고객의 생애 주기에 맞는 최적의 보장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질병 경험 사례 중심의 '스토리텔링' 강의와 실전 영업에 최적화된 'PRIC 화법'이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유미 강사는 19년 경력의 간호사 출신 메디컬 강사로, 현재 한국보험교육개발원 전문위원으로 보험전문가를 위한 메디컬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안전보건교육 강사로서 기업과 공공기관, 보건소에서 암예방, 만성질환예방, 뇌심혈관질환예방, 근골격계질환예방, 직무스트레스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메디컬 지식과 다른 분야의 콘텐츠를 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보험금융, 기업,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보험컨설턴트와 건강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민간자격 과정인 '메디컬코칭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