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희 강사는 지난 7월 3일,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 예비군 사업단 주관, 전국에 있는 예비군 중대장들 대상으로 하는 직무 보수교육에 외부 초청 강사로 3년째 출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군무원들이 받는 직무스트레스의 원인과 자기 이해, 계급별 조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 방법 찾기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에니어그램이란 성격유형 분석 도구를 활용해 군무원들이 직무스트레스를 미리 예방하고, 건강한 알아차림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계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에니어그램 힘의 중심(power center)을 통해 머리형, 가슴형, 장형의 반복되는 행동 패턴과 내면의 동기를 학습하고, 직무스트레스를 받아들이는 강도의 차이, 그에 따른 신체적, 심리적 증상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신의 성격유형과 서로 다른 9가지 유형의 스트레스 반응 방식을 파악했다. 또한, 각자의 에니어그램 유형에 맞는 효과적인 자기돌봄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정립했다.

에니어그램의 로직을 설명하는 정순희 강사

인간관계 속에 막힘없이 잘 소통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 있을까?

서로의 욕구를 파악해 상황에 맞는 가장 적절한 말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사회 곳곳에서 최고의 화두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소통'이다. 그만큼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고는 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고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 사회 전체가 강조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의사소통 '말'이 통하는 것은 한 차원 높은 소통의 방법이며, 조직의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리더의 생각이 구성원들과 공유되지 않거나 구성원 간의 이해관계가 각자의 이익만을 좇아간다고 가정해 보면 역시 소통은 어렵다. 우리의 인간관계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서로가 조금씩 이해하고 양보할 때 상대방과의 원활한 소통을 기대할 수 있다. 소통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은 각자 다른 삶의 에너지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있는 것이다. 규칙과 원칙이 중요한 집단일수록 리더들의 결단력과 책임감은 더욱 중요하다.

에니어그램은 인간의 성격적 특성을 이해하는 강력한 도구로서 개인, 학교, 단체, 조직,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에니어그램 전문가과정은 한국중앙교육센터(KCLC) 주관으로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에서 연 2회 열리고 있으며, 2학기 과정은 2025년 9월 23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18:30~21:30에 1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강의 문의 (02-6498-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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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자본신문 고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