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 동안 필리핀 앙헬레스에서 특별한 선교가 시작되었다. 미군공군 기지가 위치했던 클라크에 인접한 앙헬레스는 매춘과 유흥의 관광지로 유명하다. 한해 40만 명의 한국 관광객이 방문하여 코리아타운이 형성되어있을 정도로 알려졌지만, 현지 필리핀 여성들은 대부분 유흥업에 종사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해외선교단장인 류지연 박사는 국제수제플라워협회 백옥례 목사의 권유로 필리핀 여성들에게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치안과 안내를 위해서 필리핀 현지에서 20년간 학교를 운영해온 한창수 교장(열두 광주리센터)의 인도로 루주 목사가 선교하는 창녀촌 교회에서 플라워 강습을 열고, 빈민가 어린이와 노인들이 거주하는 잠발레스 피따교회와, 멕시코 교회 등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직접 수제로 꽃을 만들어 선물과 함께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수제플라워제작 방법까지 하나하나 정성껏 안내하는 수고를 함께 했다.
[사진1: (왼)백옥례 목사, 필리핀 장학생부부, 아기를 안고 있는 류지연 박사,방명자 교수]
[사진2: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수제플라워 제작방법 알려주는 류지연선교단장]
한낮기온 40도가 넘어가는 더위와 습도 때문에 온몸을 땀으로 적시며 플라워 강습을 마친 후 필리핀 여성들은 지난밤 꿈속에서 천사를 만나서 꽃을 만들었는데 그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며 기쁨과 감동의 눈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필리핀 사람들은 꽃을 좋아하는데 수제꽃은 1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고, 기술도 다양해서 한국에서도 고가에 진행되는 교육과정이라고 전했다. 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이지만, 그들 나름대로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3: 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리는 필리핀 소녀-류교수 깜짝선물]
[사진4: 수제플라워만들기 강습을 모두 마치고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는 현지인들]
류지연 박사는 국내 1호 성격 분석가로 교육학과 심리학을 마친 <성격이 자본이다>의 명저를 쓴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제2의 인생 2막을 봉사하기 위해 새롭게 꽃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 꽃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 될 수 있는 특별한 힘이 있어서 필리핀 환락가에서도 훈훈한 사랑의 메시지와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었다고 겸허히 말했다. 또한, 필리핀 선교 행사는 매년 여름성경학교 형식으로 이어질 것도 덧붙였다.
아울러 뜻깊은 행사에 아낌없는 협조와 동참하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이번 필리핀 선교 행사는 인간의 근원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지향하는 따뜻한 가슴 형 예술가인 류지연 박사의 성격적 특성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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