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축제현장에서 지난 5월7~8일 이틀동안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적성 코칭이 진행되었다.

이번 코칭은 KCLC 한국중앙교육센터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에니어그램 성격검사(EETI)를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유형을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단국대학교의 축제 현장에서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도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에니어그램 성격검사를 처음 접해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고 검사 결과를 통해 자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내면의 동기와 성향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진로를 고민하는 3~4학년 학생들에게는 더욱 실질적인 조언이 제공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앞으로의 진로 방향이 잘 맞는지 전문가와 함께 분석했고, 에니어그램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재발견하며 진로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

성격진단중
성겨분석전문가 류지연교수와 에니어그램전문가들


에니어그램은 힘의 본능적 에너지에 따라 머리형, 가슴형, 장형으로 구분되며, 다시 아홉(9)유형으로 나뉜다. 1번부터 9번까지 중성적 의미의 숫자로 표기하며 각유형별로 집착하는 것과 회피하는 행동 양상을 보며 내면에 숨겨져 있는 본질을 밝혀낼수 있다.


언어를 전공한 두 학생 중 7번 유형인 '열정가'는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향을 바탕으로 여행사 취업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반면, 같은 전공의 1번 유형 학생은 꼼꼼하고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해 기획이나 교육 분야에 더 적합하다는 상담 결과를 듣고 새로운 진로 방향을 고려하게 되었다.
6번 유형 학생은 최근 대인 관계의 어려움과 나태해진 스스로에 대해 고민하며 불안한 심리를 드러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앞으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진로를 준비해야 할지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에니어그램 진로코칭은 단순한 성격 진단을 넘어,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진로 탐색과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도와주는 유의미한 시간이었다. 참가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를 점검하고, 적성과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이 자기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성향에 맞는 진로를 찾아가는 과정은 단순한 진로 선택을 넘어, 개인의 잠재력을 자산으로 전환해가는 여정으로 보인다.

단국대학교의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자신의 성격자본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보다 주체적이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발판이 되었다 할 수 있다.

■ 개인. 단체 상담문의: 02-6498-9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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