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14시~16시, 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2층 본관)에서 유치원 교사 대상 ‘에니어그램 기반 자기돌봄과 성장전략’ 특강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기본교육과 생활지도에 있어서 유아의 성격적 기질과 욕구를 알아차리고 교육현장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때, 맞춤식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더불어 교사 자신의 자기돌봄과 성장전략 세우기 역량 강화에도 에니어그램이란 성격유형 분석 도구가 유용하게 쓰였다.

직무 특성상, 유아의 안전과 교육을 위해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이에따르는 신체적,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자기돌봄 전략을 실천하여 유아들의 교육 현장에서 교사들이 더욱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사진 1> 성격유형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에너지는 다름을 강의 중

1부에서는 유치원 교사들 자신은 에니어그램 몇 번 유형인지 KCLC한국중앙교육센터 EETI 검사지를 통해 진단했다. 그동안 똑같은 상황에서도 대처해 가는 방법과 스트레스 정도의 차이를 비로소 자신의 성격유형적 집착과 회피의 행동 양상을 알게 되었다며 참가자들 모두 깊이 공감했다.


또한, 유아는 교육과 안전한 돌봄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다 보니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증상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현장에서 실제로 겪은 스트레스 상황의 사례를 나누며 깊이 있는 강의가 진행되었다. 유아뿐만이 아닌 학부모 상담시에도 참고할 수 있는 관계전략을 안내했다.

KCLC한국중앙교육센터 EETI성격진단 중

2부에서는 유아를 이해해 보는 관점으로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머리형, 가슴 형, 장 형의 내면의 욕구와 겉으로 표현되는 행동 양상을 살펴보았다. 충분히 유아들의 심리적 행동 양상을 알아보았다면 교육 현장에서의 관계 성장전략을 세우는 유형별 팀 빌딩이 진행되었다.
정순희 강사는, 유아기와 아동기에는 가장 가까이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1차 양육자와 교육자가 어떤 영향을 주느냐에 따라 건강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고, 결국 그 청소년은 우리 사회를 책임질 인재로 육성된다고 강조했다.


인간의 일생 중 유아기는 매우 중요하다. “교사들 스스로 자기돌봄이 잘 되었을 때, 그다음 관계 성장의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우선 자기 자신을 잘 챙기고 밝은 에너지를 통해 유아교육에 사명감을 가지고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속가능한 공감교육' 오늘 참가한 유치원 교사들 기념촬영

교육에 참여한 참여자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의 성격유형에 맞는 자기돌봄과 관계 성장전략을 알게 되어서 도움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자신의 유형과 같은 소울메이트를 만나서 반갑고, 이론 중심 강의가 아니라, 사례를 들어가며 강의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3> 정순희 강사 프로필

정순희 강사는 현재 KCLC한국중앙교육센터 충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통스피치 전문가 & 에니어그램 성격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강의 분야는 ‘에니어그램 기반의 소통스피치, 관계 소통 리더십, 진로지도, 심리 불안 상담, 자살 예방 생명 존중, 학교, 기관, 단체, 기업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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