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의 중심에 따라 사람들은 똑같은 상황에서도 제각기 달리 반응을 한다. 이는 장(의지),가슴(감성),머리(이성)의 세 중심으로부터 우선적으로 에너지를 취하는 곳이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본질은 이 세 가지의 힘을 균형 있게 취한다. 그러나 본질이 성격에 의해 굴절되어 힘의 균형이 깨어졌기에, 한 곳의 집착함으로써 다른 두 중심은 조금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게 된다. 즉 균형과 조화를 잃은 것이다. 우리 안에 함께 존재하는 세 가지 힘을 상황에 맞게,유효적절하게 쓸 줄 아는 지혜를 터득하여 균형과 조화를 회복해야 할 과제를 안는다.
장중심(8,9,1유형) - 힘의 리더
무게중심이 장과 소화기관(식도-위)에 있다.
현실에 대한 저항을 유지(어디 한번 다뤄봐라)하는데 관심을 가진다.
힘과 정의에 관심을 갖으며 단도직입적이고 자기영토를 주장한다.
지배욕이 강하여 자기주장과 통제를 곧 잘한다.
분노의 정서에 묶여 있으며 청각과 후각이 발달되었다.
가슴중심(2,3,4유형) - 관계의 리더
무게중심이 심장과 순환기계통에 있다.
관심은 주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집중되어 있으며 애정욕구가 강하다.
사회적 상황에 끼어들면 ‘저 사람은 우호적인가, 아니면 적대적인가?’에 관심을 갖는다.
동글동글한 체격과 불의 이미지로 격렬함과 따뜻함이 느껴진다.
불안, 초조의 정서에 잡혀있으며 촉각과 미각이 발달되었다.
머리중심(5,6,7유형) - 비젼의 리더
무게중심이 뇌와 신경계에 있다.
체격이 가늘고 길며 이지적이고 공기와 같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떨어져서 전반적 상황파악을 하려하고 ‘전체와 부분이 어떻게 서로 맞물려 있는지?’가 궁금하다.
미래에 대해 의심이 많으며 공포, 두려움을 느낀다.
자료, 정보, 규범 등을 중요시 여기며 명예욕이 강하고 시각이 발달되었다.